갑자기 올라온 뾰루지 내몸의 건강이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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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올라온 뾰루지 내몸의 건강이상신호?
  • 강수정 기자
  • 승인 2021.11.10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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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스포츠] 갑자기 빨갛게 부어서 올라온 뾰루지. 피부가 예민하거나 스트레스로 인해 뾰루지가 올라오기도 하지만 무심코 짜버리고 넘긴 뾰루지 하나로 내 몸의 건강 상태까지 파악할 수 있다.

◆ 이마
가장 흔하게 올라오는 부위 중 하나인 이마. 이마에 올라오는 뾰루지는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과 가장 큰 연관이 있다. 우리 몸 중에 스트레스를 받을 때 열을 분출하는 곳이 두피인 만큼 열이 머리 쪽으로 올라가면서 이마에 뾰루지가 나게 되는 것이다. 야근을 하거나 일이 많거나 피곤할 때 주로 나는 부위이고 심장, 대장, 소장과도 연관이 있는 부위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이마에 난다면 정기검진이 필요하다.

이마에 뾰루지가 났을 때는 극한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럴 때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고, 규칙적인 수면상태를 유지하면서 자극적인 음식, 너무 차가운 음식을 피해야 한다.

◆ 볼
볼에 난 뾰루지는 마스크를 쓰면서부터 가장 많이 나는 부위로 알려져 있다. 볼은 면적이 넓은 만큼 다양한 피부의 문제를 불러오기도 하는데 피지선이 그만큼 넓게 분포가 되어 있어 뾰루지가 수시로 올라오는 부위 중 하나이다. 하지만 볼의 뾰루지는 간과 깊은 연관이 있다. 간의 독소가 쌓여서 해독이 되지 않을 경우 볼에 뾰루지가 지속해서 생기기도 한다. 

볼에 난 뾰루지는 공기청정기로 실내환경을 바꾸는 것이 필요하고 간의 독소가 쌓인 부분이기 때문에 음주를 줄이면서 수분 섭취와 함께 신선한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 턱 주변
턱 주변에 난 뾰루지는 흔히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올라온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턱 주변에 뾰루지가 자주 올라오게 되는데 생리 전후로 호르몬의 변화가 생기면서 올라오게 된다. 생리 전후가 아닐 경우에는 대장이나 자궁 기능이 좋지 않을 때 발생한다.

생리로 인한 호르몬 변화로 뾰루지가 생겼을 경우에는 하체를 따뜻하게 해주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다. 호르몬의 변화로 감정의 변화까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자칫 스트레스로 다른 부위에도 뾰루지가 올라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코
코에 뾰루지가 나게 되면 코가 퉁퉁 부으면서 빨갛게 부어오르기 때문에 가장 신경 쓰이고 고통이 심한 부위이다. 코에 뾰루지가 났을 경우에는 소화장애, 음주, 위장기능으로 인해 나기 때문에 술을 많이 마셨거나 소화기에 문제가 생겼는지 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코에 뾰루지가 났을 때는 갑자기 안 먹던 당이 들어간 음식이나, 인스턴트, 기름지고 맵고 짠 음식을 먹진 않았는지 살펴보고 밤늦게 야식을 피하고 위에 자극이 가지 않는 음식으로 챙겨 먹어야 한다.

◆ 미간
미간은 눈썹 사이로 가장 피지선이 많은 곳이다. 수면 부족과 함께 새벽까지 술을 마신 후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간의 건강이 악화되었을때 나타나기 때문에 음주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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