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우승 라두카누, 트란실바니아 오픈 테니스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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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우승 라두카누, 트란실바니아 오픈 테니스 8강 진출
  • 이민희 기자
  • 승인 2021.10.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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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29일 (한국시간)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신 2회전에서아나 모그단(106위·루마니아) 를 2:0(6-4 6-4)으로 승리하면서 여자프로테니스 (WTA투어) 트란실바니아오픈 단식 8강에 올랐다. 9월 US오픈 단식에서 우승한 라두카누는 8강에서 마르타 코스튜크(55위·우크라이나)를 대결한다.

사진 : AP연합뉴스 제공
사진 : AP연합뉴스 제공

라투카누는 올해 9월 US오픈 예선에서 세계 랭킹 150위로 시작해 아무도 예상 못 한 우승을 차지하면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선수다. 지난 27일 그녀는 폴로나 헤르초그(124위·슬로베니아)를 상대로 WTA 투어 대회 단식 본선에서 첫 승을 거뒀다. 그녀는 우승 전까지 투어보다 한 등급 낮은 WTA 125시리즈 대회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고, 투어 대회 단식 본선에서는 승리 기록이 없다. 그녀의 아버지는 루마니아 사람이고 , 어머니는 중국사람인 그녀는 US오픈 우승 후 소셜미디어를 통하여 중국어로 팬들에게 인사했다.

영국 언론에서는 " 앞으로 1억 파운드(약 1천610억 원) 이상의 수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8강에서 만나는 라투카누와 코스듀크는 2002년생으로 동갑이다. 둘은 성인 및 주니어 무대에서 이번이 첫 맞대결이다. 주니어 공식 경기가 아니었던 2014년과 2015년에 만나 1승 1패를 주고받았다. 이번 대회 8강은 라도 카누-코스 듀크, 시모나 할레프(18위)-재클린 크리스티안(105위·이상 루마니아), 아넷 콘타베이트(14위·에스토니아)-아넬리나 칼리니나(59위·우크라이나), 레베카 페테르손(99위·스웨덴)-레샤 추렌코(127위·우크라이나)의 대결이 펼쳐진다. 라두카누가 4강에 오르면 할레프-크리스티안 경기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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