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시행 예정인 코로나 19 백신 부스터샷 부작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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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시행 예정인 코로나 19 백신 부스터샷 부작용은?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1.09.3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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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다음 달 10월부터 시행 예정인 부스터샷 부작용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앞서 정부가 10월부터 고령층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추가 접종, 부스터 샷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부부도 부스터샷 접종을 검토 중인 가운데, 문 대통령은 최근 참모들에게 "백신 접종률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면 조기에 부스터샷을 맞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 관리청에 따르면,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60세 이상 고령층은 다음 달 5일부터 예약해 25일부터 부스터샷을 맞을 수 있다.
60세 이상 고령층 이외에도 급성 백혈병 환자 등 면역저하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와 장애인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관련자 등이 첫 추가 접종 대상이 될 예정이다. 

부스터샷은 코로나 19 백신 접종의 효과가 떨어졌을 때 그 효과를 다시 높여준다.
앞서 부스터샷을 접종한 이스라엘의 경우 입원이나 사망률이 10분의 1로 줄었다.
하지만 부스터샷 부작용을 우려하는 이들이 많다.
부스터샷 임상과 부스터샷 접종을 이미 시행한 국가들을 살펴볼 때, 몇 가지의 부스터샷 부작용을 확인할 수 있다.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 부작용의 경우 주사 부위 통증, 두통, 피로 등이 흔히 발생했다. 
심각한 사례는 1건이 보고됐는데, 접종 후 림프절이 붓거나 림프절 질환이 발생했고 접종 후 5일이 되는 날 증세는 사라졌다. 
대체로 2~3일 후 증상들이 사라지는 결과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부스터샷 부작용이 앞서 두 차례의 백신 접종으로 2차 접종 때보다 심한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다음 달까지 전체의 70%, 성인의 80%, 고령층의 90%를 접종하고 위드 코로나로 일상회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국제학술지<더 랜싯(The Lancet)>에 게재된 리뷰에 의하면, 몇몇 과학자들은 부스터샷 부작용에 대한 이른 접종을 우려했다.
이들은 심근염과 같은 희귀 부작용 사례가 불필요하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부스터샷을 걱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염병 극복과 생명을 구하기 위해 백신을 맞을 필요가 있다며, 27일(현지 시간) 미국 조바이든(78)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공개적으로 맞으며,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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