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아름, 극단적 선택 시도…최근 전남편 가정폭력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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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아름, 극단적 선택 시도…최근 전남편 가정폭력 주장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03.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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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름 SNS
사진=아름 SNS

[FT스포츠] 걸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아름·30)이 이혼 소송 중인 가운데,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27일 한 매체에 따르면 아름은 이날 새벽 극단적 선택을 시도,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매체는 아름이 전 남편과의 이혼 소송, 휴대폰 해킹으로 인한 금전 갈취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압박 때문에 이 같은 선택을 했다고 밝혔다. 

앞서 아름은 지난해 12월 아름은 전남편과 이혼 소송 중이며, 이혼 소송이 끝나는 대로 현재 남자 친구와 혼인신고를 하겠다는 계획을 알렸다. 당시 그는 "(전 남편과) 이미 몇 년 전부터 이혼이었지만 법적으로만 도장을 못 찍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아름의 현재 건강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름은 2012년 7월 티아라의 멤버로 합류하며 데뷔했고, 이듬해 7월 탈퇴했다. 2019년 두 살 연상의 사업가 A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작년 12월 A씨와 이혼 소송을 한다는 소식과 함께 새 연인과의 재혼을 발표했다. 이후 악플러를 상대로 법적대응도 예고했다.

최근 자신의 명의를 도용해서 누군가 돈을 갈취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삶에 혼란을 겪었다. 특히 아름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1년 11월 경 (남편이) 분노 조절을 못해서 코 옆에 멍이 들 정도로 때리고 발바닥을 주먹으로 세게 내리쳐서 한동안 걷지도 못했다”며 “평소 싸우기만 하면 휴대폰을 뺏고 방에서 감금을 하다시피 했다. 본인의 직성이 풀릴 때까지 대화를 걸거나 폭행을 일삼는 사람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상처가 난 얼굴과 찢어진 옷 사진 등을 공개했다.

아름은 “사진은 제가 아이 앞에서 무자비하게 그 사람에게 맞았던 날 친정으로 도망친 뒤에 바로 찍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름은 작년에는 온라인상에서 자신의 재혼 상대가 ‘제2의 전청조’라는 루머가 퍼지자 법적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아름은 “누구보다 따뜻한 사람이고 누구보다 저를 위해준 사람이다. (의혹은) 사실무근이고 저는 이 사람을 다 알기에 전혀 개의치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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