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우, 아시아육상선수권 남자 세단뛰기 동메달…8년만에 메달수확
상태바
김장우, 아시아육상선수권 남자 세단뛰기 동메달…8년만에 메달수확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7.13 23:0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아시아육상선수권 공식 유튜브 채널
사진 = 아시아육상선수권 공식 유튜브 채널

[FT스포츠] 김장우(24·장흥군청)가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세단뛰기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김장우는 1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3 아시아육상선수권 남자 세단뛰기 결선에서 16m39를 뛰어, 3위에 올랐다.

이로써 2015년 중국 우한 대회에서 한국기록(17m10) 보유자인 김덕현(38·광주광역시청)이 금메달(16m86)을 차지한 후 8년 만에 남자 세단뛰기 메달 소식을 전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16m92를 뛴 압둘라 아부베이커(인도)가 차지했고, 16m73의 히카루 이케하라(일본)는 2위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유규민(익산시청)은 개인 최고기록인 16m82보다 1m 가량 짧은 15m83를 뛰어 9위에 그쳤다. 올해 2월 열린 카자흐스탄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에서는 유규민이 16m73을 뛰어 3위, 김장우는 16m39로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김장우와 유규민은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한편 2017년 인도 부바네스와르에서 동메달을 딴 남자 해머던지기 이윤철(40·음성군청)은 6년 만에 아시아선수권 메달 획득에 도전했지만, 69m74로 5위에 그쳤다.

여자 해머던지기 박서진(30·목포시청)도 59m20으로 6위를 했다. 김다은(20·가평군청)은 여자 100m 예선 2조에서 11초94, 3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여자 100m 준결승은 14일 오후 6시 20분에 열린다. 남자 100m에서는 박원진(20·속초시청), 이시몬(22·한국체대)도 준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박원진은 10초48, 이시몬은 10초50. 둘은 14일 오후 6시 45분에 준결선을 치른다.

한국은 역대 대회 통산 남자 세단뛰기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등 총 7개 메달을 수확하게 됐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