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1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t위즈의 맞대결에서 KT가 9-0으로 완승으로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하며 스윕승을 거두었다.
kt 선발투수로 나선 고영표는 경기 도중 상대 타자의 타구에 정강이 부상을 입었지만 붕대를 감고 마운드로 돌아와 7이닝 동안 5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8승을 수확했다.
타선도 활발했다. kt는 박병호와 김준태가 백투백 홈런을 기록하는 등 11안타 9득점을 거두었지만 키움 히어로즈는 5안타를 기록했지만 무득점을 기록, 키움 선발로 나선 투수 맥키니도 4이닝 동안 77개 투구를 던지며 7피안타 4실점을 기록하며 팀 7연패의 늪에 빠졌다.
10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KIA타이거즈의 7연승을 저지했다. 삼성 선발로 나선 데이비드 뷰캐넌은 9이닝동안 투구수 119개로 4피안타 8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두며 시즌 7승(6패)째를 올렸다.
6위 KIA는 토종 에이스 양현종을 선발로 7연승에 도전했지만 이 날 패배로 전반기 36승1무39패를 기록했다.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NC다이노스의 홈 경기에서는 NC 외인들의 활약으로 롯데에게 13-3 승리를 거두며 전반기 단독 4위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NC선발투수 테일러 와이드너는 6이닝 5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3승(2패)째를 올렸으며 제이슨 마틴이 연타석 홈런을 날리고 도태훈의 시즌 4호 홈런 등 타선도 활발했다.
다른 구단들의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되었다. 13일 KBO 프로야구 시즌 전반기 종료 후 15일 올스타전 이후 휴식기를 가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