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김연경·박정아, 여자부 공동 최고연봉…남자부는 한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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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김연경·박정아, 여자부 공동 최고연봉…남자부는 한선수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7.01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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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배구연맹
사진 - 한국배구연맹

[FT스포츠] '배구여제' 김연경(흥국생명)과 '이적생' 박정아(페퍼저축은행), '베테랑 세터' 한선수(대한항공)가 2023-2024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와 남자부에서 나란히 '몸값 1위'에 등극했다.

한국배구연맹은 30일 “도드람 2023~2024 V-리그에서 활약할 선수들이 결정되었다. 대한항공 한선수와 흥국생명 김연경과 페퍼저축은행 박정아가 남·여부 최고 연봉을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여자부는 흥국생명 김연경과 페퍼저축은행 박정아가 연봉 4억 7천 5백만원, 옵션 3억원으로 총 7억 7천 5백만원을 기록하며 여자부 최고 보수 선수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서 KGC인삼공사 이소영이 연봉 4억 5천만원, 옵션 2억원으로 총 6억 5천만원에 계약서에 사인했으며, 현대건설 양효진이 6억원(연봉 4억원, 옵션 2억원)으로 4위, 한국도로공사 배유나와 GS칼텍스 강소휘가 5억 5천만원(배유나 : 연봉 4억 4천만원, 옵션 1억 1천만원 / 강소휘 : 연봉 4억원, 옵션 1억 5천만원)을 수령하며 공동 5위를 기록했다.

남자부에서는 대한항공 한선수가 지난 시즌과 동일한 연봉 7억 5000만원, 옵션 3억3000만원으로 총액 10억 8천만원에 계약서에 사인하며 남자부 최고 보수 선수의 자리를 지켰다.

대한항공 정지석이 총액 9억 2천만원(연봉 7억원, 옵션 2억 2천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OK금융그룹 이민규가 9억 8백만원(연봉 7억원, 옵션 2억 8백만원)으로 계약했으며, 현대캐피탈 허수봉과 한국전력 신영석이 각각 8억원(연봉 8억원)과 7억 7천 7백만원(연봉 6억원, 옵션 1억 7천 7백만원)으로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남자부 21명, 여자부 23명 등 총 44명의 선수가 자유신분선수로 등록됐으며 자유신분선수는 공시일로부터 정규리그 3라운드 종료일까지 어느 구단과도 자유롭게 계약을 맺을 수 있다. 자세한 선수 등록 관련 정보는 한국배구연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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