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 여자 76kg급 우승…한국 첫 합계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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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 여자 76kg급 우승…한국 첫 합계 금메달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5.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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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진주시청
사진 = 진주시청

[FT스포츠]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지난 9일 여자 71㎏급 세계신기록 2개가 나온데 이어 10일에도 한국의 첫 합계 금메달이 나오며 대회장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금메달의 주인공은 여자 76㎏급에 출전한 부산시체육회 소속 김수현 선수다.
김수현 선수는 10일 경남 진주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76kg급에서 합계 243kg을 들어 올려 금메달을 수확했다.

용상에서도 134kg을 들어 올려 금메달을 획득, 2관왕에 올랐다.김 선수는 인상에서는 109kg을 들어 은메달을 따냈다.

같은 급에 출전한 이민지 선수(울산광역시청)는 인상 100kg으로 동메달, 용상 128kg 으로 은메달, 합계 228kg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수현 선수는 2022년 한국역도 여자부 최우수 선수이자 지난해 12월 콜롬비아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합계 245㎏(인상 108㎏·용상 137㎏)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수현, 이민지 선수와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인 태국 카이판둥 선수는 인상에서 110㎏을 들어 올려 김수현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용상 127㎏으로 동, 합계 237㎏으로 은메달을 가져갔다.

현재 중국이 금 15개, 은 8개, 동 2개 등 총 25개의 메달을 차지하며 역도 강국으로서의 월등한 기량을 보이고 있으며, 한국은 금 3개, 은 5개, 동 3개 등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9일까지 세계기록 2개, 세계주니어기록 7개, 아시아기록 2개, 아시아주니어기록 8개 등 신기록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3일까지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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