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사우디 이적 보도에 메시父 '현재 어떤 클럽과 계약 진행 단계 맺고 있지 않다'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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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사우디 이적 보도에 메시父 '현재 어떤 클럽과 계약 진행 단계 맺고 있지 않다' 부정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5.1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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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9일(한국시간) AFP통신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공격수 리오넬 메시(35)가 올여름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한다는 속보를 내보냈다. 메시는 현재 소속인 파리 생제르맹과 오는 6월 30일 계약만료를 앞두고 있지만 최근 재계약 협상이 결렬되었다.

메시의 거취를 두고 친정팀인 바르셀로나(스페인)로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나 바르셀로나의 현재 재정 상황으로는 메시의 계약금을 감당하기 어려워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곧 자유 계약(FA) 신분이 되는 메시에게 눈독을 들이는 구단들이 많은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적설이 구체적으로 보도되며 주목을 받았다. 해외 언론에서는 메시가 사우디 구단 알힐랄로부터 연간 4억달러(약 5,820억 원)가 넘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제안받았으며 이적 계약 성사가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메시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메시의 아버지는 아들의 사우디 이적설이 보도되자마자 "메시는 현재 어떤 클럽과도 서명하거나 구두로 합의하지 않았으며, 메시의 다음 행선지 결정은 프랑스 리그앙 시즌이 끝날 때까지 내려지지 않을 것이다."라며 즉각 해당 보도에 대해 부인했지만 메시의 다음 행선지는 밝히지 않은 상태이다.

지난 해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끈 주역인 메시는 통산 1,078경기 동안 832골을 기록한 축구선수이다. 메시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 이력 뿐 아니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10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발롱도르 역대 최다 수상자(7회) 등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GOAT(Greatest of All Time)'로 여겨지고 있는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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