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그룹 엑소의 카이가 이달 11일 입대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4일 밝혔다.
SM은 전날 오후 팬 커뮤니티 플랫폼 '광야클럽'을 통해 "카이는 올해 예정된 엑소 컴백을 준비 중이었으나 최근 병무청 규정 변경으로 오는 5월 11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SM에 따르면, 카이는 올해 예정된 엑소 컴백을 준비 중이었다. 하지만 최근 병무청 규정의 변경으로 오는 11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일정 기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
SM은 "당일 조용히 입소하고자 하는 카이의 의사를 존중해 입소 장소 및 시간은 공개하지 않는다. 당일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으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로인해 올해 예정된 엑소 컴백은 카이를 제외하거나 완전체를 기다릴 경우 카이가 소집해제돼 우리 곁에 올 때까지 무기한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느닷없이 전해진 카이의 대체 복무 소식에 팬들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엑소엘(팬덤명)'은 준비할 시간이 충분했을 텐데 미뤄지다 결국 완전체 컴백이 어려워진 점을 안타까워했다. 또 대체 복무가 코 앞으로 다가온 멤버의 그룹을 우선순위에 두지 않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진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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