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으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린샤오쥔(임효준), 중국 국가대표팀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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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린샤오쥔(임효준), 중국 국가대표팀 합류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9.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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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 쇼트트랙 월드컵 출전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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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린샤오쥔(임효준)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였지만 지난 2019년 6월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도중 후배와 불미스러운 일로 논란이 불거지며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은 후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중국 쇼트트랙으로 귀화를 선택했다.

하지만 린샤오쥔은 국적을 바꾼 후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된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헌장 제41조 2항으로 인해 귀화 후 바로 열린 2020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중국 국가대표로 출전하지 못했다.

중국 대표팀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의 선정 과정을 통해 여자 8명 남자 9명 총 17명의 대표팀 명단을 완성했다. 26일에 발표된 2022-2023시즌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 중국 국가대표팀 명단에 린샤오쥔의 이름이 올라가며 귀화 후 약 4년만에 국제 무대로 복귀함을 알렸다.

2022-2023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는 오는 10월부터 2월까지 총 6차례에 거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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