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시아남자청소년핸드볼 4강 진출 '세계선수권 티켓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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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시아남자청소년핸드볼 4강 진출 '세계선수권 티켓 획득'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8.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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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핸드볼협회
사진 = 대한핸드볼협회

[FT스포츠] 한국 남자 청소년(18세 이하) 핸드볼이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땄다.
18세 이하(U-18) 대표팀은 24일(현지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39대21로 격파했다. 4전 전승을 기록하며 A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전반전은 다소 답답해 보였다. 객관적 전력에서 크게 앞섰지만 우즈베키스탄의 밀집 수비를 뚫지 못해 17-15, 근소한 차이의 우위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은 전반전과 달리 완전히 압도했다. 이민준의 3연속 득점과 김현민의 추가 득점 등으로 치고 나가며 기선을 제압했고, 골키퍼를 제외한 전원이 득점을 기록한 끝에 39-21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이날 이승용(남한고)이 9골을 넣는 등 필드 플레이어 전원이 득점하며 경기를 쉽게 풀었다. 여기에 골키퍼 강수빈(고대부고)과 김현민(남한고)이 돌아가며 선방, 상대를 21점에 묶었다.

한국은 28일 B조 2위와 준결승을 치른다. B조에서는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가 1, 2위를 다투고 있고, 두 팀은 26일 맞대결한다.

한편, 한국이 18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는 아시아 남자 청소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05년과 2014년, 총 두 차례다. 최근 두 차례 대회였던 2016년과 2018년에는 모두 바레인이 우승했다.

<25일 전적>

▲ A조

한국(4승) 39(17-15 22-6)21 우즈베키스탄(3패)

바레인(2승 1패) 43-26 인도(3패)
▲ B조

쿠웨이트(2승 2패) 35-12 이라크(4패)

일본(4승) 31-21 카타르(2승 2패)

사우디아라비아(4승) 37-27 아랍에미리트(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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