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1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트윈스의 13차전 경기가 열린다. 오늘 SSG 는 최다승 1위를 달리고 있는 에이스 투수 폰트를 내세워 지난 KT전 패배를 설욕한다.
LG트윈스는 국내 투수 이민호가 선발이다. LG는 현재 국내 선발진의 부진으로 고민이 깊다. 전 날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김윤식을 선발 등판했지만 김윤식은 2회초 2사 만루 위기를 겪으며 조기 강판되었다.
이민호는 올 시즌 18경기에서 8승 5패, 평균자책점 5.85를 기록하고 있지만 SSG 상대 전적 기록은 1승 0패 평균자책점 3.38으로 좋은 편이다. 지난 5월 21일 SSG경기에 선발로 올라온 이민호는 5⅓이닝동안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폰트는 지난 12일 KT WIZ전에서 5이닝 동안 1 홈런을 포함하여 10피안타 3사사구 7실점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폰트는 LG 상대 전적 1승 1패로 평균자책점은 2.25으로 올 시즌 기록은 22경기에서 13승 5패, 평균자책점 2.33으로 LG 케이시 켈리를 제치고 최다승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SSG 김원형 감독은 18일 경기 전 인터뷰에서 "어려움이 있는 시기인만큼, 모든 경기에서 좋은 기록만을 거둘 수 없다."며 에이스 투수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SSG와 LG 상대 전적은 SSG가 7승 0무 5패로 앞서고 있으며, 선발 투수 전력에서는 LG가 SSG에 비해 약하지만, 현재 타선은 LG가 더 뜨겁다. LG는 올 시즌 팀 티율 0.274로 10개 구단 중 가장 높다. 팀 홈런은 94개로 가장 많은 홈런 수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