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연이은 악재, 새 외인타자 가르시아 옆구리 근육 미세출혈 발견
상태바
LG트윈스 연이은 악재, 새 외인타자 가르시아 옆구리 근육 미세출혈 발견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6.30 18:2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주 회복 필요

[FT스포츠] LG트윈스 주전 외야수로 4할대 출루율을 기록중이던 '출루머신' 홍창기의 지난 26일 내복사근 부상 이탈로 전력에 공백이 생긴 LG트윈스에 최근 영입한 새 외국인 타자 로벨 가르시아 역시 부상이 발견되며 데뷔전이 늦춰졌다. 

LG 류지현 감독은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 자리에서 새 외인타자 로벨 가르시아가 훈련 도중 얻은 부상으로 1주일간의 회복 기간을 가져야 한다고 알렸다.  

류 감독은 “의욕이 너무 앞섰나보다. 야외에서 훈련 이후 불편함을 호소했고 병원 검진 결과 왼쪽 옆구리 근육 미세 출혈을 발견했다. 1주일 회복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데뷔전 일자에 대해 "아직 단정짓기 어렵다."고 답했다. 

LG 트윈스는 여러 선발타자들의 부상 등 여러 이유로 인한 공백에도 문보경, 박해민, 손호영 이재원 등 젊은 타자들이 제 역할을 든든하게 해 내고 있고, 올해 정규 시즌 절반 이상을 외인타자 없이 잘 소화해왔기에 아직 큰 걱정을 할 단계는 아니다.

다음 달인 7월 15일에 열리는 올스타 브레이크 전에 가르시아의 데뷔전이 치뤄질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으로, 이제 12경기가 남은 2022 KBO 시즌 전반기가 끝나기 전에 가르시아가 팀에 합류하여 일정을 소화할 수 있을지 아니면 더 늦춰질지 후반기 전력 시나리오를 점검해 봐야 한다.

LG 트윈스는 이제껏 외국인 타자 없이 좋은 타선을 보여주고 있다. 6월 4주차 박해민과 문보경은 타율 0.750, 0.667로 10개 구단 선수들 중 1,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밖에 타격지표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LG트윈스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7월 27일 창원에서 NC다이노스와 후반기 경기를 시작한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