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올스타전, 16일 잠실야구장서 '레전드 40인'의 최다 득표 4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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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올스타전, 16일 잠실야구장서 '레전드 40인'의 최다 득표 4명 공개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7.0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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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O
사진 = KBO

[FT스포츠] 코로나19로 지난 2시즌 동안 열리지 않았던  KBO 올스타전이 3년 만에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다.

KBO는 오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행사 계획을 확정해 6일 발표했다.

먼저 오후 3시 팬사인회로 개막행사를 시작한다.

그라운드 외야 잔디에서 열리는 팬사인회는 예년보다 운영 시간을 늘려 많은 팬들이 여유롭게 사인을 받고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를 위해 KBO는 12일까지 올스타전 예매자를 대상으로 120명을 추첨, 1인 2매씩 총 240명에게 팬사인회 참여권을 증정한다. 13일 KBO 홈페이지에 당첨을 공지하고 개별 통보도 한다.

팬사인회가 진행되는 동안 야구장 밖 팬페스트존에서도 선수들을 만나볼 수 있다. 팬페스트존에 마련되는 ‘베이스볼5’ 경기장에서는 드림, 나눔 올스타 각 2명씩 총 4명의 선수가 참가해 팬들과 함께 베이스볼5 미니 게임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베이스볼5는 WBSC(국제야구소프트볼연맹)가 2018년 공식 명명한 스포츠로, 야구의 기본 룰을 따르지만 별도의 장비 없이 고무공 하나로 즐기는 5대5 길거리 야구 게임이다. 

팬사인회 이후 오후 4시 20분부터는 선수와 팬이 함께 달리는 ‘신한은행 SOL 슈퍼레이스’가 그라운드에서 진행된다.  2019년 우승팀은 키움으로, 2회 연속 최고의 호흡을 자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지난 6월 구단 단장, 감독, 선수 등 162명의 전문가 투표와 팬 투표로 선정된 ‘레전드 40인’의 최다 득표 4명이 이날 현장에서 최초 공개된다. 
KBO는 경기 전 공식행사에서 레전드 4명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며, 기념 유니폼과 모자, 트로피를 전달할 예정이다.
10개 구단 팬들이 함께 하는 특별한 시구 행사에 이어 오후 6시부터 본 경기가 진행된다.

또한 개인 10번째 베스트 선발로 마지막 올스타전에 나서는 이대호는 KBO 은퇴투어 무대를 통해 감사 인사와 소감을 전하는 등 10개 구단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KBO는 이대호의 은퇴를 기념해 의미 있는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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