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시즌 첫 홈 3연전 스윕 성공하면서 1위 SSG랜더스 바짝 추격
상태바
LG트윈스 시즌 첫 홈 3연전 스윕 성공하면서 1위 SSG랜더스 바짝 추격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5.12 22:2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타선 폭발로 11득점
한화 7연패

[FT스포츠] 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2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5월 2주차 3연전에서 LG트윈스가 한화를 상대로 모든 경기를 이기면서 스윕에 성공했다. 한화는 9이닝 동안 11개의 안타 7득점으로 마지막까지 역전의 희망을 불태웠지만 끝내 패했다.

한화는 지난 11일 LG트윈스에게 패하면서 시즌 두번째 6연패를 기록했다. 한화는 6회에서 7점차로 벌어진 LG와의 점수 격차를 줄이기위해 노력했다. 9회 초 11:5로 6점이나 뒤쳐진 상황에서도 한화의 이진영이 9회초 무사 1루에서 투런포를 터트렸고 정은원이 출루해 있는 상황에서 노시환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리면서 정은원이 3루까지 진루하며 추가 득점의 기회를 엿보았지만 끝내 경기는 11:7로 마무리되었다.

LG는 오늘 타선이 폭발하며 11점이라는 대량득점으로 이어졌다. 박해민은 4경기 연속 3안타를 기록하며 KBO리그 14번째 연속 안타 선수로 기록되었다. 아직 5경기 연속 3안타를 기록한 선수는 그 누구도 없어 박해민이 내일 기아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또 3안타를 기록하면서 최초의 선수로 등록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오늘 LG의 승리를 결정지은 것은 오지환이었다. 오지환은 1회 말 잠실야구장 중간을 가로지르는 투런포를 터트리면서 승패의 갈림길에서 LG트윈스를 유리한 길목으로 인도했다. 이번 홈런으로 오지환은 자신의 시즌 7번째 홈런기록을 세웠다.

LG는 한화와의 경기가 끝나기 전 키움에게서 승리한 두산과 동점의 승률로 공동 2위로 기록되었지만 한화에게 승리하면서 홈 3연전 스윕에 성공했다. 홈에서의 스윕승은 이번 시즌에서 처음이며 6연승을 달성한 LG는 2위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SSG와의 승차를 3.5경기로 좁혔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