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 삼성라이온즈에게 9회 말 동점 홈런 맞으며 10회 연장전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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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삼성라이온즈에게 9회 말 동점 홈런 맞으며 10회 연장전 역전승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5.1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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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피렐라 15경기 연속 안타
홈런 추가하며 극적인 순간

[FT스포츠]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쏠(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펼쳐졌다. SSG 랜더스의 선발 투수는 외인투수 노바, 삼성라이온즈는 황동재가 나섰다. SSG랜더스가 3점을 선점하고 삼성 라이온즈가 끈질기게 추격했지만 9회 5:4로 SSG가 한 점을 앞서있는 팽팽한 긴장감 속에 삼성의 마지막 공격이 펼쳐졌다.

야구는 9회말 투 아웃부터 진검승부라는 말을 보여주듯 9회말 2사 상황에서 삼성라이온즈에서 최근 1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보여주면서 전 선수들 중 가장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외국인선수 피렐라가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팀 분위기를 극적으로 전환했다. 양 팀의 점수차가 같아지면서 경기는 10회 연장전으로 이어졌고 삼성은 상승하기 시작한 분위기를 놓치지 않았다. 

SSG는 10회 초 공격 기회에서 추가 득점을 성공하지 못했고 박민호 투수가 10회 말 등판했다. 삼성라이온즈 김동엽이 안타를 치면서 10회 말 1사 1루 상황에서 단숨에 1사 1,2루로 만들었다. 김동엽은 이 날 경기에서 8회말 2사에서 터트린 솔로 홈런 등 4안타를 기록하면서 중요한 순간마다 제 역할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10회 말 1사 만루 상황이 되면서 긴장감은 극에 달했다. 삼성은 안타 하나만 필요한 상황. 박민호 투수는 위기에서 침착하게 아웃카운트를 추가했지만 만루는 여전한 채로 강민호 타자를 만났다. 

강민호의 끝내기 안타 한번으로 경기가 종료될 수 있는 상황에서 박민호는 풀카운트까지 상황을 이끌었고 끝내 박민호의 공이 빠지며 강민호에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1점을 허용하며 SSG는 역전패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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