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혜림, 산후우울증 고백 '현실과 달라 많이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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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혜림, 산후우울증 고백 '현실과 달라 많이 힘들었다'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5.1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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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갓파더' 방송화면
사진='갓파더' 방송화면

 

[FT스포트] 출산 후 복귀한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이 지난 10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에 강주은의 딸로 출연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우혜림은 아이를 낳은 뒤 자신의 감정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금희는 스페셜 MC로 자리한 우혜림에게 "시우 많이 컸죠"라며 우혜림에게 물었고, 우혜림은 "벌써 태어난 지 77일이 됐다"며 아들 시우의 사진들을 공개했다. 시우와 신민철의 꼭 닮은 모습들이 시선을 모았다. 또한 "몸은 다 회복됐어요? 몸은 회복이 되는데 마음이.."라며 얼마 전 전해진 우혜림의 산후우울증 소식에 걱정을 표했다. 이에 우혜림은 "맞아요. 그게 더 힘든 것 같아요. 현실은 참 낯설고 다르더라고요"라며 남모르게 속앓이 했던 시간을 털어놨다.

이어 우혜림은 "처음엔 많이 울었어요. 몸이 안 좋아서 울고 배 아파서 울고.. 또 예상하지 못하게 가슴도 너무 아프고"라며 출산 전과 비교해 확 변해버린 몸과 마음으로 울었던 시간을 고백했다. 

우혜림은 "남편이랑 엄마 얼굴 보고 울고. 왜 우는 진 모르겠는데 눈물이 그렇게 났어요"라고 말했다. 이금희는 그런 우혜림에게 "어떻게 이겨냈냐"고 물었고, 우혜림은 "감사하게도 주변 가족들, 친구들이 많이 서포트해줘서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 시간에 혼자 있었다면 너무 우울했을 것 같아요. 시청자 분들, 팬 분들도 많이 응원해주셔서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현재는 몸과 마음 모두 회복한 일상을 전하며 환하게 웃었다.

지난달 29일 채널A '블랙: 악마를 보았다'로 출산 후 약 2개월 만에 방송 활동을 재개한 우혜림은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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