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1600억 투자해 케인 영입 시도...토트넘 팬들 망연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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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1600억 투자해 케인 영입 시도...토트넘 팬들 망연자실
  • 강수정 기자
  • 승인 2022.03.2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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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스포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여름 해리 케인(토트넘 홋프퍼)를 영입하겠다고 여름이적시장에서 첫 번째 타깃으로 케인의 이름을 올렸다.

케인은 지난해 여름 토트넘 탈출을 밝히면서 맨시티 이적을 노렸다. 하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이 이적료 1억 5000만파운드(약 2420억원)을 고수하면서 끝내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맨유는 이와 같은 상황을 알고 케인을 영입하는데 1억 파운드(약 1610억원)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 밝히면서 케인 영입에 무조건 성공을 하겠다고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8일(한국시간) “맨유는 스트라이커 영입을 최우선으로 보고 있다. 다음 시즌 감독이 누가 되느냐에 상관없이 케인 영입에 나선다”라고 전했다.

다른 영국 매체들도 “토트넘에서 호흡을 맞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 감독이 맨유 사령탑에 선임되면 케인을 설득하는 데 도움이 되겠지만 어떤 감독이 오더라도 케인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 시즌을 앞두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이든 산초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했지만 갈수록 흐름이 좋지 않아 다른 대안이 필요했고 케인을 최우선 영입자 대상자로 정한 상태이다.

케인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공격수다.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주축으로 활약 중에 있다.

7월 1일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면 맨유는 본격적으로 케인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이고, 수비형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등 두 명의 미드필더와 오른쪽 측명 윙어 영입도 추가 목표로 계획 중이다. 케인은 맨유의 러브콜에 화답을 할지는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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