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레이커스, 워싱턴에게 아쉬운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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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레이커스, 워싱턴에게 아쉬운 패배
  • 강면우 기자
  • 승인 2022.03.20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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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38득점 10리바운드로 활약

레이커스의 아쉬운 패배

LA 레이커스가 한국시간 20일 원정 경기에서 만난 워싱턴 위저즈에게 119-127로 패배했다.

팀은 패배하긴 했지만 오늘의 수훈선수는 르브론 제임스였다. 38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에게 힘을 보탠 건 물론, 역대 통산 득점 2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 농구팬들을 열광시켰다.

워싱턴은 무려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승의 주인공이 되었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27득점을 기록,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쿼터, 르브론과 웨스트브룩이 번갈아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에 의지를 다졌다. 카멜로 앤써니는 자신의 장기인 3점 슛을 성공시켰고 이런 노장들의 활약에 레이커스는 36-26으로 쿼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2쿼터는 르브론 제임스의 쇼타임이었다. 3점 슛을 3연속으로 성공시키며 워싱턴을 압박했고 워싱턴은 루키 코리 키스퍼트가 외곽포로 응수하며 추격의 불씨를 피웠지만 67-58, 아쉬운 스코어로 쿼터를 마무리했다.

끌려다니던 워싱턴은 3쿼터, 분위기를 역전시키며 레이커스를 추격했다. 르브론과 존슨이 간격을 벌리려 노력했지만, 워싱턴은 다시 한번 키스퍼트가 활약하며 추격에 성공, 6점 차까지 추격하며 역전승에 발판을 다졌다.

대망의 4쿼터 결국 워싱턴은 리드를 되찾는 데 성공했다. 치열한 공방전을 주고받으며 시소게임을 펼치던 워싱턴은 경기 종료 1분 전, 데니 아브디야가 3점 슛에 성공하며 6점 차로 달아났다.

레이커스는 곧바로 말릭 몽크가 외곽 득점에 성공했지만, 워싱턴도 곧이어 포르징기스가 3점 슛에 성공하며 오늘의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홈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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