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 파문 일으킨 발리예바, 포상금 4000만원 받았다.
상태바
도핑 파문 일으킨 발리예바, 포상금 4000만원 받았다.
  • 이민희 기자
  • 승인 2022.03.10 20:1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FT스포츠]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도핑 파문을 일으킨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선수 카밀라 발리예바(16)가 러시아 정부 훈장과 함께 포상금을 받았다.

러시아 매체 스포르트는 9일(현지 시각) "발리예바가 베이징 동계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획득으로 모스크바시로부터 400만 루블(약 4,000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발리예바는 베이지 동계 올림픽에서 약물로 인한 논란이 있었던 선수이다.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에서 발리예바를 앞세워 1위에 올랐지만 발리예바는 지난해 12월 채취된 소변 샘플에서 협심증 치료제이자 흥분제 작용을 해서 금지 약물로 지정된 약물인 트리메타지딘이 검출됐다.

발리예바는 단체전 시상식을 앞두고 있었고,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인 그녀의 도핑 파문으로 화제가 됐다. 러시아 도핑 기구(RUSADA)는 트리메타지닌이 검출되자 발리예바의 자격을 일시 정지했지만 발리예바는 약물 사용 의혹을 부인했다. 발리예바의 이의 제기에 다시 자격정지를 철회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RUSADA의 징계 철회에 대해 제소했지만, CAS는 제소를 기각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