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규 세이프플란트치과 원장] 다수의 치아가 상실되었을 때 틀니는 제작이 빠르고 경제적 부담이 적어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잇몸에 식립을 하지 않고 뗐다 붙였다 사용하므로 잇몸뼈가 체내 흡수되어 식사를 하거나 대화할 때 움직이기 쉬워 불편함을 호소하는 부분이 있다. 이와 같은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대체 방법으로는 전체임플란트가 있다.
잇몸뼈는 영구치를 단단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영구치를 상실했다면 잡아주는 역할이 사라져 체내 흡수가 시작되는데 임플란트를 식립하면 잇몸뼈가 체내 흡수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자연치를 상실한 부위에 자연치 뿌리 역할을 하는 인공치근을 식립하고 자연치아 모습과 매우 유사한 인공치아를 결합하여 치료하는 방법이다.
전체임플란트는 평균적으로 상악에 7~8개, 하악에 6~7개 정도 식립을 하는데 개별적으로 식립할때보다 비용부담이 적어 다수의 치아를 상실한 환자에게들에게는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치료하기 앞서 3D CT와 파노라마, 디지털장비, 구강스캐너를 활용해 구강을 정밀진단하고 확인한 내용을 토대로 인공이를 식립할 위치와 방향, 깊이 등을 고려해 수술 계획을 수립한다.
환자마다 구강 상태가 다르고 개개인의 요소를 충분히 고려한 상태에서 수술이 진행돼야 하기 때문에 전체임플란트는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기존 식립 방법은 많은 치료기간이 필요하고 잇몸이 회복되는 과정까지 고려해야 하는데 그만큼 치과에 내원하는 횟수 또한 많아진다. 하지만 컴퓨터 분석으로 진행기간을 획기적으로 어느정도는 단축할 수 있고, 내원 횟수 또한 줄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