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2' 33호 김기태 30호 가수 한동근 올어게인으로 꺽고 4라운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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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 33호 김기태 30호 가수 한동근 올어게인으로 꺽고 4라운드 진출
  • 정창일 기자
  • 승인 2022.01.18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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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T스포츠] 17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2'에서는 지난주에이어 3라운드 라이벌전 무대와 추가 합격자 발표 현장이 방송되었다. 이날의 무대 중 기대를 모았던 30호 가수와 33호 가수의 대결. 지난 2라운드에서 YB의 '박하사탕'을 재해석해 호평을 받고 3라운드에 진출 했다. 
이날 무대에서 선공을 펼친 30호 가수 한동근은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를 선곡했다. 
경연이 끝난 뒤 심사위원 김이나는 "노래 정말 잘하지만 오히려 본인의 노련함을 덜어낼 줄 한다고 생각한다. 노래 잘하는 사람들이 빠지는 함정'에 빠져 있고 이를 빠져 나와야 한다" 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선희 심사위원은 " 이번 무대에 대한 중압감이 컸을 것이다. 내가 너무 잘하는 사람이니까 잘하는 걸 어떻게 하면 덜어낼까 고민을 많이 하면서 무대를 만들어야 한다"며 조언해 주었다. 

 

후공에 나선 33호 김기태는 허스키한 목소리와 반대되는 섬세한 감성의 노래 이하이의 '한숨'을 선정했다. 김기태는 "안 좋은 일이 많던 차에 아버지마저 돌아가셨다.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그때 이 노래가 많이 위로가 됐다"라고 '한숨'을 선곡한 이유를 밝혔다. 의외의 곡 선정에 심사위원들은 '이노래는 33호가수 이미지와 반대되는 곡이라 힘들지 않을까?' 우려하기도 했다. 경연이 끝난 뒤 선미는 "전율이 올라왔다. 이렇게 표효하듯이 부르는 '한숨'은 처음들어본다. 거친 목소리로 위로받으니까 좋았다" 라고 극찬했고 윤도현은 "너무 조심스럽게 불러서 가지고 있는 매력이 안 들렸다. 위로를 받기보다는 함께 마음을 졸이면서 봐서 아쉬웠다. 어떤 선곡을 하든 자기 스타일대로 밀고 나갔으면 좋겠다"고 평했다. 김이나는 "이전에는 못 봤던 표현들이 보였다. 마치 고릴라가 뜨개질 하는 느낌이어서 새롭게 다가왔다. 개인적인 시간들이 많이 보이는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이번 대결에서는 33호 김기태가 올어게인을 받으면서 압승 했고 4라운드에 진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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