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2' 전 브로맨스 멤버 37호 박현규, '국민가수 박장현' 에게 "형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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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 전 브로맨스 멤버 37호 박현규, '국민가수 박장현' 에게 "형 다시 만나요"
  • 정창일 기자
  • 승인 2022.01.1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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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10일(월요일) 방송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2'에서 2라운드에서 같은 팀이었던 이들이 경쟁상대로 맞붙는 3라운드 '라이벌전'이 펼쳐졌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으로 만난 셈.

이날 무대 중 감성보컬의 대결이었던 37호 가수와 48호 가수의 대결이 흥미로웠다. 무대에 앞서 37호는 "질 자신이 없다"며 선전포고를, 이에 48호는 "과거는 잊으려고 노력을 했고 저는 저의 무대가 최고 시청률이 나올 수 있도록 도전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48호 가수 안다은은 나미의 슬픈인연으로 무대를 적셨다. 48호의 무대를 본 이선희는 "이 노래를 굉장히 많이 연습했을 것 같다. 반가성을 쓰는 게 컨디션이 안 좋으면 잘 컨트롤 안 되는 것 중에 하나다. 사실 지르는 게 더 쉽다. 그런데도 끝까지 반가성을 했던 건 본인이 반가성을 했을 때 감동이 더 크다는 걸 알고 선택한 것 같다"고 극찬했다. 규현 역시 "뒷부분이 살짝 힘들어 하는게 느껴졌지만 감동은 크게 다가왔다."며 평가했다. 37호가수 박현규는 '걱정말아요 그대'를 선곡한 이유에 대해 "다른 방송사에서 오디션을 하고 있는데 팀 멤버가 참가를 하고 있다. 그걸 본 다음에 굉장히 마음이 아팠다. 그형에게 이노래를 불러주고 싶었다"라며 남다른 사연을 고백했고, 37호 박현규가 언급한 멤버는 '국민가수'에 출연 중인 박장현으로 브로맨스 멤버로 같이 활동했음이 밝혀졌다.
37호의 무대를 본 심사위원 김이나는 "만신이 들었다"며 "37호 님에게 여러 인격체가 다녀갔다. 혼자 부르는데 합창을 보는 느낌이었다"고 극찬했다. 지난 라운드에서 탈락했던 박현규 가수를 슈퍼 어게인으로 통과시킨 이혜리는 " 내가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통 스킬이 뛰어난 가수들이 감정이나 가사 전달에 약한 경우도 많은데 37호 님은 그 감정을 쭉 이어가셨다. 그게 정말 대단했다"며 칭찬했다. 

승리한 박현규는 박장현에게 잘해주어서 다시만날 수 있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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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영 2022-01-11 13:33:23
박장현 박현규 모두 응원해요. 두분 다 노래 잘하시는데 이젠 꼭 슈스길 걸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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