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햄스트링 부상 이후 팀 훈련 합류 ··· '황희찬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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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햄스트링 부상 이후 팀 훈련 합류 ··· '황희찬 효과' 기대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1.13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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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울버햄튼 SNS 캡쳐
사진 : 울버햄튼 제공

 

[FT스포츠]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27일만에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13일(한국시간) 울버햄트은 구단 채널을 통해 공개한 훈련사진에는 환하게 미소를 띄고 있는 황희찬이 보였다.

지난해 12월 황희찬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브라이튼전에 선발로 출전했으니 전반 16분만에 교체됐고 정밀 검사 후 햄스트링 부상 진단을 받았다.

당초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황희찬은 2월까지 복귀가 어렵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지난달 울버햄튼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황희찬이 내년 2월에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예상보다 복귀 시점이 늦어 장기 부상인 것으로 확인했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초반 황희찬을 임대 영입한 후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기량을 확인하고 시즌 종료 후 완전 영입을 추진하려 했다.

브루노 라즈 감독 또한 현지 언론을 통해 황희찬을 붙잡겠다는 바램을 내비쳤다.

라즈 감독은 "황희찬은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다. 나는 그와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 황희찬은 좋은 정신력을 가지고 있고 훌륭한 프로 의식을 갖춘 선수다. 그는 더욱 강해져서 돌아올 것이다"라며 확신했다.

황희찬 또한 재활에만 매진하며 좋은 컨디션으로 팀 훈련장에 모습을 보였다. 울버햄튼이 공개한 사진 속 황희찬은 흐뭇한 미소를 보인다.

정확한 복귀 시점은 알 수 없지만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 한시름 내려놓았다.

울버햄튼은 16일 사우샘프턴, 23일 브렌트포드 차례로 경기를 앞두고 있다. 

풀타임을 소화하기까지는 몸상태를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황희찬의 컨디션에 따라 복귀 시점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상을 잘 회복하여 조만간 그라운드를 밟고 '황희찬 효과'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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