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 5년 연속 '아시아 최고 선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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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 5년 연속 '아시아 최고 선수상' 수상
  • 이민희 기자
  • 승인 2022.01.0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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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5년 연속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2013년 도입된 `베스트 풋볼러 인 아시아 어워드` 시상식에서 최고점을 받았고, 2위에 오른 이란의 사르다르 아즈문과는 2배 이상 득점 차이가 났다.

중국 스포츠 신문인 티탄저우바오(영문명 타이탄 스포츠)는 3일 "아시안 골든글로브 어워즈의 베스트 풋볼러 인 아시아 수상자로 손흥민이 선정됐다"고 전했다. 중국 스포츠 신문 티탄저우바오(영문명 타이탄 스포츠)는 2013년부터 해당 연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아시아 축구 선수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아시아 선수뿐만 아니라 , 아시아에서 뛰고 있는 타 대륙 선수 또한 상을 받을 수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에서 활동하는 37명 등 총 5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단의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손흥민은 1위표 31장을 비롯해 총점 242점을 기록했다. 2위와 3위인 이란의 아즈문과 타레미는 각각 1위표 6장, 1위표 4장에 그쳤다. 총점은 아즈문이 111점으로, 손흥민과 두 배 이상 점수가 차이가 났다.

손흥민은 2017년부터 5년 연속 수상이다. 손흥민은 2014년과 2015년에도 연속 수상한 경험이 있다. 아시아판 발롱도르가 생긴 이후 9년 동안 7번을 수상했다.

티탄저우바오는 "손흥민에게 2021년은 최고의 해가 아닐 수도 있다. 2020년 하반기에 세계적인 스타로 날아오른 것에 비하면 2020~2021시즌 후반부와 새로운 시즌 토트넘의 여정은 쉽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손흥민은 역경 속에서도 멋있었다. 한국 국가대표로도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다시 한번 수상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평가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 황희찬(26,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은 총점 19점으로 9위에 자리했다. 장현수(알 힐랄)가 2점으로 공동 22위, 황인범(루빈 카잔)이 1점으로 공동 2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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