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MBC퇴사
[FT스포츠] 김태호PD는 MBC 퇴사후 가수 이효리와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제작 시동건다.
12일 MBC관계자는 "사내 공지사항에 따르면 김태호PD는 오는 17일자로 퇴사한다"고 밝혔다.
김태호PD는 2001년 1월 MBC 입사후 오는 15일 방송되는 '놀면뭐하니?'의 도토리 페스티벌을 마지막으로 21년만에 떠난다.
당초 지난해까지 연출을 맡을 예정이었으나 방송인 유재석 코로나19 확진으로 지난해 12월 개최 예정인 '도토리 페스티벌'이 연기되면서 퇴사 일자도 미뤄졌다.
김태호PD는 MBC 예능을 이끄는 스타PD로 대표작으로는 '무한도전','놀면 뭐하니?'이다.
12일 OSEN에 따르면 MBC를 퇴사하는 김태호PD는 가수 이효리와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제작을 논의 중이다.
이는 퇴사후 김태호PD의 첫 작품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여러가지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이효리 소속사측은 "김태호PD 예능물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김태호PD와 이효리는 MBC '무한도전' 연출할 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이효리는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 천옥, '싹쓰리' 린다G로 맹활약했다.
최근 김태호PD가 넷플릭스에서 선보인 '먹보와 털보'에도 게스트로 출현해 입담을 선보였다.
김태호PD와 인연이 깊은 이효리가 어떤 예능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될지 기대된다.
한편 김태호PD는 홀로서기를 위한 개인 법인 설립 준비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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