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데이나 화이트. "프란시스 은가누가 계약을 끝내려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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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데이나 화이트. "프란시스 은가누가 계약을 끝내려고 하고 있다.”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1.12.2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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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 은가누는 내년 1월 시릴 가네와의 UFC 270 헤비급 타이틀전 이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될 수도 있다.

프란시스 은가누는 지난 3월 UFC 260에서 스티페 미오치치를 2라운드에서 녹아웃시킨 후 헤비급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승리 후 은가누와 UFC는 그의 다음 경기를 놓고 논쟁을 벌였으며, 그 결과 UFC는 시릴 게인과 데릭 루이스의 잠정 타이틀전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잠정 타이틀 경기가 예약된 후 데이나 화이트와 은가누의 매니저인 마르켈 마틴은 공개적으로 격렬한 논쟁을 벌였다. 데이나 화이트에 따르면 만약 은가누가 UFC 270에서 패배할 시 그는 UFC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유계약선수(FA)가 될 것이다. 하지만 그가 이기면, 화이트는 은가누의 계약이 한 번 더 연장된다고 말했다.

데이나 화이트는 ESPN에게 은가누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우리 헤비급 챔피언이 계약을 끝내려고 하고 있다. 이런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때때로 항상 타협할 수는 없다." 라고 말했다. 화이트는 이어서 "선수일 때는 누가 당신을 대변하는지 조심해야 한다. 나는 그의 매니저가 대표성을 가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은가누가 우리와 함께 있고 싶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좋을 것이다. 하지만 그가 우리와 함께 있고 싶지 않다해도 문제될 것은 없다. 다 괜찮다. 그의 계약에 대한 것은 내가 관여할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은가누가 이기면 그는 이 경기 후에도 우리와 함께 할 시간이 있다. 그는 아마 한 번 더 싸우게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최근 UFC와 프란시스 은가누의 매니지먼트가 그 이후 다시 협상 테이블에 마주앉지는 못했지만 그가 자유계약선수(FA)가 되어 떠나는 것을 보게 된다면 UFC나 격투 팬들도 충격이 크게 올 것으로 보인다. 은가누는 UFC의 거대한 스타이고 만일 시릴 가네에게 지더라도 그는 여전히 프로모션에 높은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과연 프란시스 은가누는 UFC에 남을 것인지 아니면 자유계약선수가 되어 새로운 거취를 찾을 것인지 내년 1월에 열리는 UFC 270 이후의 행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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