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직한 한방' 데릭 루이스, 이번 주말 다우카우스 꺾고 ··· "내년 말 타이틀 도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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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직한 한방' 데릭 루이스, 이번 주말 다우카우스 꺾고 ··· "내년 말 타이틀 도전 하고 싶다"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12.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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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강력한 한방을 가지고 있는 UFC 헤비급 강자 데릭 루이스와 신성 크리스 다우카우스가 이번 주말 주먹을 맞붙는다.

12번의 KO승으로 UFC 헤비급 최다 KO승을 기록하는 데릭 루이스는 챔피언 등극만을 꿈꾸고 있다.

루이스는 UFC FIGHT NIGHT 199 대회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내년 말 타이틀 도전을 하고 싶다"며 "다우카우스를 꺾으면 스티페 미오치치와 싸우고 싶다. 난 톱5와 싸워햐 한다고 생각한다. 그(미오치치)에 대한 악감정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알다시피 내가 증명할 것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미오치치는 아직 싸워보지 못한 상대일 뿐이다. 그가 역대 최고 중 한 명이라는 것을 안다. 그냥 그와 싸우고 싶다. 그게 전부다. 무례하거나 그런건 없다"고 전했다.

루이스는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감는 목표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지난 8월 루이스는 시릴 가네전에서 제대로된 공격 한 번 못하고 3라운드 TKO 패하면서 고배를 마셨다.

현재 헤비급 공식랭킹 2위인 미오치치와 맞붙기 위해서는 우선 이번 주말 다우카우스를 반드시 꺾어야 한다.

상대 다우카우스는 2020년 UFC에 데뷔하여 4전 4승 4KO승 기록하고 옥타곤 5연승에 도전한다.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는 신성이다. 

공식 랭킹 7위인 다우카우스가 승리하면 톱5 진입 가능성이 높아진다.

경기를 앞둔 루이스는 "경험은 아무 의미가 없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승리라는 한가지에 집중한다. 따라서 모든 외부요인이나 잡음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우리 경기는 헤비급이기 때문에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면서 각오를 말했다.

과연 루이스는 다우카우스의 4연승을 끊고 챔피언 벨트를 거머쥐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한편, 두 파이터의 대결은 1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UFC FIGHT NIGHT 199 메인이벤트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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