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코로나 확진 외신보도, 최소 3경기 못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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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코로나 확진 외신보도, 최소 3경기 못뛴다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1.12.0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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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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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손흥민이 코로나 양성 반응 판정을 받았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7일 "손흥민이 코로나19에 걸린 토트넘 홋스퍼 선수 6명에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앞서 영국 BBC 등 현지 언론은 토트넘 선수 다수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선수 6명과 코치진 2명 등이다.

토트넘 구단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풋볼 인사이더는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여기에 손흥민도 포함되어 있었다. 

한편 가디언과 같은 유력 외신은 선수명을 공개하지 않고 최소 6명의 1군 선수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하고 있다.
지난 10월 손흥민에 대한 코로나 확진 판정 보도 이후 재검사에서 검사오류로 밝혀져 정정된 사례처럼 이번에도 바뀔 가능성은 있다.

영국 정부는 코로나 양성 반응자에 대해 10일간의 격리를 규정하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10일 스타드 렌(프랑스)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를 시작으로 12일 브라이튼 원정 경기, 17일 레스터시티 원정 경기를 연속해서 치른다.
20일에도 리그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EPL) 2경기 연속골로 맹활약 중인 손흥민의 질주에도 제동이 걸렸다.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들은 영국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열흘간 격리해야 하기 때문에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특히 팀내 최다 득점자(6골)인 손흥민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해 전력 손실이 클 전망이다.
토트넘은 리그 5위(8승1무5패·승점 25)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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