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그 5호골 터짐 ··· 스파이더맨 세레머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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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그 5호골 터짐 ··· 스파이더맨 세레머니 선보여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12.0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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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골 1자책골 유도
토트넘 2-0 승리

 

 

손흥민(29·토트넘)이 5경기만에 시즌 5호골을 터트렸다. 선제득점이 된 자책골도 유도하며 토트넘의 2연승에 기여했다.

3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퍼드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20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세르히오 레길론의 크로스를 골로 마무리 짓고 평소처럼 무릎 슬라이딩을 한 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평소와 다른 세레머니를 보였다.

스파이더맨이 손으로 거미줄을 내뿜는 모습을 재현한 스파이더맨 세레머니다. 입으로 소리도 내면서 스파이더맨으로 변신했다.

이어 손흥민의 상징 세레머니인 찰칵 세레머니도 이어졌다.

 

 

최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주연 배우인 톰 홀랜드는 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 토트넘 손흥민의 찐팸임을 밝혔다.

홀랜드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토트넘과 브렌트퍼드의 경기를 보고 싶다. 나는 토트넘 팬, 삼촌은 브렌트퍼드 팬"이라고 말했다.

스파이더맨 세레머니는 홀랜드를 겨낭한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 형들 썸타냐", "둘이 만나게 해주세요", "보고있나 톰홀랜드" 등 훈훈한 모습에 반응을 이어하고 있다.

홀랜드는 토트넘 SNS에 게시된 손흥민 게시물에 '좋아요'를 여러번 누르기도 했다.

손흥민은 전반 12분 상대의 자책골로 연결된 크로스도 손흥민이 코너킥 키커로 나서 연결해 이날 경기 팀의 모든 골을 관여했다.

한편, 토트넘은 7승1무5패로 승점 22점 기록하며 리그 6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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