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벌써 3경기째 연기 ··· 레스터 시티전 경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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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벌써 3경기째 연기 ··· 레스터 시티전 경기 '취소'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12.17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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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토트넘 홋스퍼와 레스터 시티의 경기가 코로나19로 인해 공식적으로 취소됐다.

벌써 세번째이다.

16일 영국 매체 BBC와 스카이스포츠 등은 "토트넘과 레스터의 17라운드(17일 한국시간 오전 4시 30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취소됐다"고 일제히 경기 취소를 보도했다.

앞서 양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브렌던 로저스 감독 모두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인해 EPL 사무국에 일정 변경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이후 EPL 사무국은 레스터시티 팀 코로나 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경기를 치를 수 인원이 부족하여 경기 시작 몇 시간전에야 두 팀이 경기하는게 어렵다고 받아들여 해당 경기를 미루겠다고 발표했다.

추후 정확안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지난 6일 토트넘은 노리치시티전 이후 코로나19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집단 감염으로 10일 열릴 예정이었던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렌전이 취소되고 12일 브라이턴전도 연기됐다. 이번 레스터전까지 3경기 연속 일정이 미뤄졌다.

콘테 감독은 "우리는 경기 연기 요청에 관해 이야기하는 건 매우 어렵다. 프리미어리그는 레스터전을 연기하길 원치 않는다. 이미 우리는 번리와 브라이튼 전을 연기했다. 이해는 한다. 한편으로 스타드렌 전 연기 이후 UEFA와 프리미어리그는 적절한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토트넘이 피해를 보고 있다. 이는 공정하지 못하다. 우리가 무언가 잘못했다면 이해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향후 일정이 문제다. 토트넘은 번리전, 브라이튼전, 스타트 렌전에 이어서 레스터시티 경기까지 연기되어 총 4경기가 밀려있는 상황이다. 

취소된 3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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