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부위에 파스 뿌리는 행동을 멈춰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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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부위에 파스 뿌리는 행동을 멈춰야 하는 이유
  • 윤이나 기자
  • 승인 2021.12.06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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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을 당했을 때는 R.I.C.E.를 알아야
제대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FT스포츠] 운동을 하다 보면 다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대부분 다리를 삐끗해서 근육이나 인대, 심하게는 뼈에 상해를 입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렇게 다치게 되었을 때는 휴식하거나 스트레칭으로도 괜찮아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대가 늘어나거나 뼈가 골절이 되었다면 붓기 시작하면서 더 좋지 않은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보통 부상을 입으면, 뿌리는 파스를 이용하여 부상 부위에 뿌려주게 됩니다. 이 방법은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뿌리는 파스는 즉각 입은 부상에 뿌리는 것보다 평소에 아팠던 부위에 이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TV에서 운동선수들이 부상을 입을 때, 팀 닥터들이 나와서 파스 같은 것을 막 뿌려줍니다. 그러나 이건 파스가 아니라 냉각 스프레이입니다. 급박한 상황에서 단시간에 얼음을 대주는 효과와 같기 때문에 냉각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부상 부위에 파스를 뿌려주는 것은 결코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부상을 대체해야 할까요? 

부상을 입었다면 R.I.C.E. 를 기억하시면 됩니다. 잘 외워지지 않으신다면, 
'쌀' 로 외워두시면, 급할 때 아주 잘 떠오릅니다. 

R는 Rest 휴식을 의미합니다. 운동 중에 부상을 입었다면 하던 운동을 바로 멈추고 휴식을 가져야 합니다. 

I는 Ice 얼음을 말합니다. 얼음을 봉지에 넣고 타월로 감싸준 다음 부상 부위에 대줍니다. 

C는 Compressiom 압박을 의미합니다. 부상을 입은 부위에 붕대나 천을 이용하여 압박을 해줍니다. 

E는 Elevation 상승을 말합니다. 부상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열려줍니다. 이렇게 했을 때 부종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부상을 입은 부위에 얼음을 대면 혈관을 수축시켜주어 다친 곳에 혈액의 공급이 증가되어서 붓는 것을 방지해 주고, 염증이 생기는 것을 예방해 줍니다. 

얼음찜질을 할 때에도 주의할 점들이 있습니다. 부상 부위에 한 곳에만 대고 있지 않고, 위치를 옮겨가면서 부상 주위에도 얼음찜질을 해줍니다. 되도록이면 한 분위에 15분이 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너무 오랜 시간 한 부위에 대고 있으면, 감각이 느껴지지 않아 조직이 손상되거나 동상에 걸릴 수 있습니다. 또한, 얼음찜질보다 더 중요한 것은 부상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상을 입기 전에 준비운동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준비운동은 몸이 비활동적인 상태에서 활동적인 상태로 전환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줍니다. 준비운동을 하면 체온을 높여주고,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러한 상태는 운동의 효율을 높여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운동을 하기 전에 준비운동을 하기를 꼭 권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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