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김연경' 中 리그, 최다 25득점 ··· 상하이 3연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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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김연경' 中 리그, 최다 25득점 ··· 상하이 3연승 견인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12.01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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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월드클래스는 다르다는걸 보여준 김연경(33·상하이 브라이트)이 25득점 맹활약하며 팀 3연승으로 이끌었다.

김연경은 30일 중국 장먼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1-2022 중국 여자배구리그 푸젠과의 경기서 세트스코어 3-1(25-15, 23-25, 25-20, 25-19)로 승리했다. 

상하이는 개막 3연승으로 출발이 순조롭다.

지난 27일 김연경은 4년만에 출전한 라오닝과의 시즌 첫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양팀 최다인 17득점을 책임지며 승리를 견인했다.

이번 두번째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김연경은 25득점 기록하며 팀 승리를 주도했다. 서브에이스 1개, 블로킹 2개 기록했다.

1세트 초반부터 김연경은 공격과 블로킹을 주도하며 첫 득점도 김연경 손에서 나왔다. 팀에 4-0 리드를 안겼고 4점 중 김연경이 3득점 했다. 서브 득점도 올리면서 세트 포인트를 만들어 상하이는 1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김연경은 1세트에만 9득점을 챙겼다.

2세트에는 상하이가 17-20으로 따라붙으며 득점을 올리며 19-21로 추격하며 김연경의 득점으로 1점차까지 쫓아갔찌만 23-25로 아쉽게 2세트를 내주었다.

3세트 초반 상하이와 푸젠의 매서운 공격이 이어졌다. 상하이는 초반 열세를 보였지만 따라 붙는 득점을 성공하면서 16-16 동점을 이루며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흔들리기 시작한 푸젠은 공격 범실을 범해 17-16 역전을 내주었고 리드를 되찾은 상하이는 3세트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4세트에서도 첫 득점은 김연경으로 시작해서 17-13에서 압도적인 한방이 나왔고 상하이는 속공 득점으로 20점 고지를 먼저 밟고 상대 범실로 매치포인트 만들었고 그대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도쿄올림픽 종료 후 김연경은 중국행을 선택했고 4년만에 중국 리그로 복귀하여 여전한 월드클래스를 보여주며 폭발적인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

한편 상하이는 다음날 1일 오후 7시 허난과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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