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또 한번 공포 휩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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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또 한번 공포 휩싸일까
  • 강수정 기자
  • 승인 2021.11.29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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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스포츠] 남아프리카 일대에서 퍼지고 있는 새로운 코로나19 변이러스 '오미크론'으로 또 한 번 전세계가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 내부에 32개 돌연변이를 보유하고 있어 델타 바이러스보다 훨씬 치명적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27일(현지시각)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의사협회장 안젤리크 쿠첸 박사가 영국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오미크론의 증상은 특이하지만 강하게 나타나지 않고 가볍다. 미각이나 후각을 잃어 고통받지 않았다. 진료한 어린이 환자는 이틀 후 증상이 나아져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증상만 가벼울 뿐 기저질환, 당뇨, 심장병 같은 질병을 앓거나 노인에게 심각한 타격을 일으킬 수 있는 바이러스라고 경고했다.

전 세계적으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오미크론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정부는 아프리카 8개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보츠와나, 짐바으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에 대해서 입국 제한 조치를 결정했다. 한국인도 해당 국가에서 국내로 귀국할 경우 백신을 맞았더라도 10일간 시설 격리를 받아야 할 만큼 오미크론에 대한 확산에 대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

국내에는 아직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밝히며 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 본부에 따르면 주요 변이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대해서 해외 발생 현황 및 국내 유입에 대해서 검사를 진행 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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