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산체스, “어떤 훈련캠프에서나 경기 상대가 싸움에서 나를 이렇게 지배한 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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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산체스, “어떤 훈련캠프에서나 경기 상대가 싸움에서 나를 이렇게 지배한 적은 없었다.”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1.11.30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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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의 전설 디에고 산체스는 병원에 입원해 자신의 파이터 인생 중 가장 큰 싸움을 하며 견뎌내고 있다고 전했다.

전 UFC 라이트급 타이틀 도전자였던 디에고 산체스(30승 13패 MMA)는 지난주 병원 침대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현재 폐렴과 COVID-19를 모두 앓고 있다고 밝혔다. 디에고는 이 질병 이외에도 그의 두 다리에 혈전까지 생겼다고 말했다.

현재 건강 상태에도 불구하고 디에고 산체스는 결국 완전히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디에고 산체스는 금일 저녁 일찍 팬들에게 자신의 현재 몸 상태에 대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알렸다.

디에고 산체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지금까지 나의 파이터 인생에서 어떤 훈련캠프에서나 경기 상대가 싸움에서 나를 이렇게 지배한 적은 없었다. 지난밤은 정말 긴 싸움이었다. 제 세컨드 코너인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켜놓은 많은 촛불 기도의 도움으로 마침내 첫 라운드를 이긴 것 같다." 라고 올렸다.

디에고 산체스는 2020년 9월에 열린 UFC 253에 마지막으로 출전하여 제이크 매튜스과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결과는 만장일치로 판정패를 당했다.

전 TUF 1 우승자인 디에고 산체스는 최근 베어 너클 파이팅 챔피언십의 구애를 받고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으나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은 없다. 현재 확실한 것은 그의 현재 건강 문제를 고려할 때 팬들이 디에고 산체스가 다시 MMA에서 경쟁하는 것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디에고 산체스가 건강 문제로부터 빠르게 회복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경쟁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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