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생활] 여자 체조 종목 바로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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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생활] 여자 체조 종목 바로알기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11.02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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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모든 스포츠의 근본임을 자부하는 체조.

1896년 근대 올림픽 태동과 함께 정식 종목으로 치러진 역사가 긴 경기이다.

여자 체조 경기는 암스테르담 올림픽에 1928년 처음 도입됐다. 남자 체조 경기는 올림픽에서 1896년 최초 도입됐고 여자 체조 경기는 30년이나 더 흐른 뒤다.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여서정이 대한민국 최초 여자 기계체조 부분메달이자, 여홍철 선수의 이은 부녀 메달리스트라는 값진 의미가 있는 메달을 목에 걸었다.

1960년 로마 올림픽에서 처음 선수를 출전했던 한국 여자 체조 역사상 첫번째 올림픽 메달이다.

여자 체조 종목에 대해 알아보자.

도마Vault

도마의 높이는 125cm로 구름판에 양발을 밟은 후 도마 위에 양손을 짚고 튀겨서 연기 되어지는 종목으로써 구름판을 밟기 전에 한 가지 요소 이상의 동작은 허용되지 않는다. 도마 종목은 다른 종목과 달리 채점규칙에 시착점수가 나와 있는 기술을 2.40~7.10까지의 가치점으로 되어 있다. 그 중에서 기술을 선택하여, 뛰는 종목 표시 번호를 주심에게 보이고 연기하는 종목으로써 단체경기 및 개인 종합경기에서는 1번 뛰기로 득점이 인정되고 종목별 결승경기에 진출하고자 하는 선수는 단체경기시, 서로 방향이 다른 공중돌기를 포함하여 2차시기까지 연기를 실시한다. 종목별 결승경기는 2번의 다른 뛰기에서 평균점이 득점이 된다.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가치점이 높은 고난도 기술을 시도해야 하고, 전체적인 기술의 동작은 다이나믹하고 정확한 돌기와 틀기를 완벽하게 함으로써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옆선을 밟거나 이탈해서는 안되며 정확한 착지가 점수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단평행봉Uneven Bar

높은 봉 250cm, 낮은 봉 170cm의 봉 위, 봉 아래에서 물구나무서기와 흔들기를 중심으로 정지함이 없이 틀기, 공중돌기, 스윙기 등으로 양 봉 사이를 이동하는 것을 구성하고 있다. 이렇게 구성되어진 동작들을 어려운 요소들 간에 직접 연결하면서 크고 정확하게 실시함으로써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최근에는 리듬이나 연속적인 것을 중요시하고 남자의 철봉경기의 기술을 응용하는 다양한 기술을 많이 활용하고 있으며,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가치점이 높은 고난도 기술을 시도해야 하며 낮은 비행, 각도 이탈, 물구나무서기에서 여분의 흔들기, 손 움직임 등의 감점을 최소화해야 한다.

평균대Balance Beam

높이 125cm, 길이 500cm, 폭 10cm의 대 위에서 전체의 연기가 90초를 넘어서는 안되며 시간초과는 0.10, 2초를 초과했을 때는 0.30의 감점을 받는다. 또한 30초 이내의 너무 짧은 연기는 5.0의 감점을 받는다. 평균대 앞, 옆 뒤로 하는 비행요소나 턴, 점프, 봉에 근접한 요소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하여야 하며 특히 가치점을 가진 요소들을 직접적으로 연기함으로써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전체적인 연기의 리듬은 빠르고 느린 움직임들 사이에서 악동적인 변화를 갖고 동시에 다이나믹한 흐름으로 실시해야 한다.

마루운동Floor Exercise

마루운동은 구획된 사방 12㎡의 탄성 마루 위에서 공중돌기 동작과 힘, 균형, 유연성, 물구나무서기 및 조화로운 리듬의 동작을 조합하여 모든 마루운동 공간 사용, 최대 70초의 시간동안 행하는 안무운동이다.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가치점이 높은 고난도 아크로바틱 기술을 연속적으로 많이 시도해야 하며 실시에 있어 감점을 최소화해야 한다. 특히 라인감점에 있어서 한 발 또는 한 손이 마루 공간에 밖에 닿을 경우 0.1 감점, 양발 또는 양손, 신체 일부가 마루 공간 밖에 닿을 경우 0.3 감점, 마루 공간 밖에서 착지할 경우 0.5 감점, 마루 공간 밖에서 연기를 시작한 경우 난도 점수가 없어 라인 감점을 최소화 해야 한다.

 

출처 : 대한체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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