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銅' 여서정,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확정 ··· AG, 2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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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銅' 여서정,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확정 ··· AG, 2연패 도전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4.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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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기계체조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도마퀸' 여서정(20·수원시청)이 아시안게임 2연패 향한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지난 10일 끝난 제 77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 겸 국제대회 파견대표 선발전에서 여서정은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획득했다.

여서정은 "이번 대회를 통해 느낀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하고 더 열심히 노력해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후회없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체조협회는 지난 9~10일 강원도 홍천 종합체육관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대표선발전을 열어 개인종합 종목(남자 6개·여자 4개)을 이틀간의 결과를 합산하여 후보 선수 1명씩을 포함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남녀 대표 선수 12명을 선발했다.

여서정은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 종목에출전했다.

여서정은 지난 9일 진행된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여자일반부에 출전해 도마 13.850점, 마루 12.850점 등 개인종합 50.900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10일 진행된 2일차 경기에서 도마 14.000점(1위), 이단평행봉 12.400점(2위), 마루 13.000점(2위)로 전체 합산 2위의 성적을 냈다. 

50.900점을 받은 신솔이(충북체고)가 개인종합 1위를 차지했다. 김서진(경기체고), 이다영(포항제철고), 이윤서(경북도청)와 후보 엄도현(제주삼다수) 등 6명이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획득했다.

여서정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도마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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