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여성 페더급 래드 vs 듀몬트, 만장일치로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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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여성 페더급 래드 vs 듀몬트, 만장일치로 판정승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1.10.1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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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Zuffa LLC
사진=Zuffa LLC

[FT스포츠] 1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엔터프라이스 UFC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95 메인이벤트에서 UFC 여성 밴텀급 3위 아스펜 래드(26, 미국)가 노르마 듀몬트(31, 브라질)에게 패했다.

래드는 9승 2패, 듀몬트는 7승 1패를 기록했다.

애초 대회 메인이벤터인 홀리 홈이 빠지면서 대체 선수로 낙점된 래드는 "상대가 누군지도 모르고 승낙했다"며 "느낌이 정말 좋고 (몸도) 준비됐으니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래드는 약 1년 10개월 만에 복귀였다.
그러나 5세가 많은 암사자 듀몬트에게는 밀렸다.

4라운드 2분이 남은 상황. 
듀몬트가 '테이크 다운(넘어뜨리기)'에 성공했지만, 오래가지 못했고, 래드에게 위를 허용했다. 
10초가 남았음을 알리는 소리에 이어 라운드 종료 버저가 울렸다.

두 선수는 주먹을 조금 뻗더니 들러붙어서 떨어질 줄 몰랐다. 
다소 지루한 경기가 이어지다 경기가 마무리됐다.
결국 '암사자' 듀몬트가 승리했다. 
만장일치 판정승(49-46 49-46 48-47)이었다. 
지난해 2월 UFC에 데뷔한 듀몬트는 생애 첫 메인이벤트를 승리하며, 옥타곤 3연승을 하게 됐다. 
밴텀급과 페더급을 오가며 종합격투기 통산 7승 1패를 쌓은 듀몬트가 앞으로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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