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한동희, 옆구리 근육 파열…4∼6주 재활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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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한동희, 옆구리 근육 파열…4∼6주 재활 진단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03.1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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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롯데 자이언츠
사진 = 롯데 자이언츠

[FT스포츠] 절치부심하며 2024시즌을 준비한 롯데 자이언츠의 내야수 한동희(25)가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부상을 당했다.

롯데 구단은 11일 "한동희가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쪽 내복사근(옆구리 근육)이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4~6주 재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동희는 지난 10일 시범경기 사직 SSG 랜더스전에서 스윙을 하다가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고 그대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외부 충돌이 없었음에도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에 심각한 부상이 우려됐는데 결국 내복사근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한동희는 2018년 경남고를 졸업하고 1차 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했다. 프로 데뷔 시즌부터 1군 87경기에 출전, 타율 0.232(211타수 49안타), 4홈런, 25타점으로 차세대 거포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동희는 2020 시즌 타율 0.278(461타수 128안타) 17홈런 67타점, 2021 시즌 타율 0.267(424타수 113안타) 17홈런 69타점, 2022 시즌 타율 0.307(456타수 140안타) 14홈런 65타점 등 매년 꾸준히 성장세를 보였다.

한동희는 지난해 108경기 타율 0.223(319타수 71안타) 5홈런 32타점으로 부진하기는 했지만 한동희는 여전히 롯데의 핵심으로 평가받았다. 겨우내 미국으로 건너가 전 메이저리거 강정호에게 개인 타격 레슨을 받는 등 부진 탈출을 위해 노력했다.

한동희는 지난 연말 국군체육부대(상무) 야구단에 지원, 서류까지 합격한 상태다. 지난 2월 중순 체력 측정을 받았고 이달 최종합격 여부가 발표된다. 최종합격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면 오는 6월 입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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