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극상 논란' 이강인, 태국전 예고 포스터서 빠졌다 ··· 국대 선발에 40%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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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극상 논란' 이강인, 태국전 예고 포스터서 빠졌다 ··· 국대 선발에 40% 반대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3.09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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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전 홍보 포스터 /사진: 대한축구협회 SNS 캡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전 홍보 포스터 /사진: 대한축구협회 SNS 캡처

[FT스포츠] 2023 카타르 아시안컵 대회기간 '하극상' 논란을 일으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태국전 예고 포스터에서 제외됐다.

8일 대한축구협회(KFA)는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오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전 티켓 판매를 알렸다.

KFA가 공개한 태국전 티켓 판매 포스터에는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김민재, 조현우, 이재성 등의 모습이 담겨 있으나 이강인이 제외됐다.

앞서 지난해 싱가포르전 티켓 판매 홍보 포스터에는 이강인이 있었다. 이강인은 2023 AFC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을 앞두고 선배인 손흥민과 갈등을 빚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이강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게재했고 직접 런던으로 찾아가 손흥민과 사과하며 갈등은 일단락 됐다.

이번 태국전에 이강인이 대표팀 발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 18세 이상 5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강인을 계속 국가대표로 선발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40.7%는 반대 의사를 드러냈다. 선발해야 한다는 응답은 46.9%다.

KFA는 21일부터 시작하는 태국과의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예선 2연전을 앞두고 황선홍 감독을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오는 1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3월 A대표팀 및 올림픽 대표팀 소집 관련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한편 오는 21일과 26일 한국 축구 대표팀은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치른다. 상대는 태국으로 21일은 홈경기이며 26일은 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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