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쏟아지는 호평 경기 최우수 선수 선정…최고 평점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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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쏟아지는 호평 경기 최우수 선수 선정…최고 평점 싹쓸이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03.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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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FT스포츠] 매우 중요한 경기에서 1골-2도움의 놀라운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끈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이 압도적인 호평을 받았다.

손흥민은 10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마치고 EPL 공식 홈페이지에서 뽑는 경기 최우수 선수 격인 맨 오브 더 매치(MOM)로 선정됐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1골·2도움의 맹활약으로 토트넘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후반 8분 2-0을 만드는 브레넌 존슨의 골을 어시스트한 손흥민은 후반 추가 시간 1분께 직접 골을 넣었다. 이어 추가 시간 4분에는 티모 베르너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로써 이번 시즌 리그에서 총 14골·8도움이 된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 20개도 돌파했다.

이날 맞대결에서 승리하면서 5위 토트넘(승점 53)이 4위 애스턴 빌라(승점 55)와의 승점 차를 2로 좁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로 도약할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했기 때문에 승리의 의미는 더 컸다.

현지 매체인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에서 손흥민은 양 팀 최고 9.4점을 받았다. 손흥민 다음으로 높은 선수가 8.1점의 브레넌 존슨이었을 정도로 손흥민의 존재감이 크게 평가됐다. 풋몹도 손흥민에게 양 팀 선수 중 유일하게 9점대 평점(9.0점)을 줬다. 여기서는 토트넘의 풀백 데스티니 우도기가 손흥민 다음으로 높은 8.2점을 기록했다.

풋볼런던도 손흥민만 9점으로 평가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전방에서 팀을 위해 계속 전력 질주했고,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어 직접 골을 터뜨렸고, 베르너의 득점 때도 발판을 놨다”며 “진정한 캡틴의 활약”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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