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여자축구, 타이완에 6대 0 대승…아시안컵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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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여자축구, 타이완에 6대 0 대승…아시안컵 ‘첫승’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03.06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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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FT스포츠]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축구 대표팀이 대만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첫 승을 신고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대만과의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지난 3일 호주와의 1차전에서 1-2 역전패를 당했던 박윤정호는 이날 대회 첫 승을 챙겼다. 한국은 1승1패를 기록, 대만과 승점 동률이 됐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조 1위가 됐다. 이후 진행되는 호주(1승)와 우즈베키스탄(1패)의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변동이 예상된다.
이번 대회에서 4위 이내에 들어야 올해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

총 8개국이 참가했다. 4개국씩 두 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상위 2개국이 4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4강이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시작부터 상대를 몰아쳤던 한국은 전반 28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김신지의 패스를 받은 전유경이 깔끔한 턴 이후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전반 36분 전유경은 정유진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이날 멀티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2-0으로 앞선 한국은 후반전엔 무려 네 골을 더 넣었다.

후반 9분 김신지, 후반 19분 배예진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리고 원채은이 후반 20분, 후반 34분 멀티골을 기록하며 6-0 대승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승리를 거둔 한국은 오는 9일 우즈베키스탄과 최종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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