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대표팀, 포르투갈에 1-5 대패…1승1패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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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대표팀, 포르투갈에 1-5 대패…1승1패로 마무리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02.2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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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FT스포츠]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2024년 첫 A매치 원정 2연전을 1승1패로 마무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위인 벨호는 2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포르투갈(21위)과의 친선경기에서 1-5로 대패했다.

 지난 25일 체코(28위)에 2-1로 승리했으나 이날 포르투갈(21위)에는 지면서 평가전을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벨 감독은 지난 경기와 비교해 장슬기(경주한수원)를 빼고 이민아(인천현대제철)를 선발 출전선수 명단에 넣었다.

최유리(버밍엄)와 케이시 유진 페어(에인절 시티)가 투톱으로 나섰고, 중원에는 지소연(시애틀 레인)-이민아-조소현(버밍엄 시티)이 섰다.

양쪽 윙백은 추효주(인천현대제철)와 이은영(창녕WFC)이 맡고, 심서연(수원FC), 이영주(마드리드CFF), 김혜리(인천현대제철)가 스리백을 형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정미(인천현대제철)가 꼈다.

전반 18분 포르투갈이 리드를 잡았다. 조아나 마르샹이 중거리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깼다.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크게 흔들렸다.

전반 37분 텔마 엔카르나상, 전반 45분 안드레이아 파리아, 전반 47분 제시카 실바에게 내리 세 골을 허용했다. 전반전에만 네 골을 실점했다.

벨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민아, 심서연을 빼고 손화연(인천현대제철), 강채림(수원FC위민)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후반 6분에는 실바가 골키퍼 김정미를 제치고 빈 골대를 향해 멀티골을 쏴 포르투갈이 다섯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후반 34분 손화연(인천현대제철)이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로 투입된 손화연이 상대 골키퍼가 쳐낸 공을 문전에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대 상단 구석을 찔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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