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챔피언십 헤비급 강지원, 미하일 자말 압둘라티프와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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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챔피언십 헤비급 강지원, 미하일 자말 압둘라티프와 대결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01.0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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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원챔피언십
사진 = 원챔피언십

[FT스포츠] 한국인 헤비급 파이터 강지원(29)이 아시아 종합격투기 단체 ‘원 챔피언십(ONE Championship)에서 당한 두 달 전 패배를 떨쳐내고 복귀전에 나선다.

강지원은 오는 13일 태국 방콕 룸피니 경기장(수용인원 5000명)에서 열리는 ‘원 파이트 나이트 18’에서 미하일 자말 압둘라티프(41·네덜란드/미국)와 헤비급으로 맞붙는다.

강지원은 지난해 11월 ‘ONE 파이트 나이트 16’에서 2014 캐나다레슬링협회 청소년선수권대회 자유형 -120㎏ 금메달리스트 벤 타이넌(30)에게 3라운드 1분 22초 만에 탭아웃을 쳤다.

원 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는 “강지원과 압둘라티프가 진정한 종합격투기 헤비급 매치업이 무엇인지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강지원은 2010·2013 국제레슬링선수권대회 그레코로만형 -96급·-120㎏급 금메달리스트 아미르 알리아크바리(37·이란), 2017 세계종합격투기연맹(WMMA) 월드챔피언십 -95㎏급 준우승자 메흐디 바르기(38·이란) 등을 상대로 1라운드 펀치 KO로 거뒀다.

상대 선수인 압둘라티프는 종합격투기 무패 전적 및 KO승률 67%를 자랑한다. 2022년 7월 안데르송 브래덕(38·브라질)과 원 챔피언십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무산됐고 이후 540일 만에 다시 출전기회를 얻었다.

원 챔피언십 홈페이지는 “강력한 파워와 천둥 같은 힘을 주고받는 난투와 액션을 기대하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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