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투수 김대우와 FA 계약…2년 총액 4억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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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투수 김대우와 FA 계약…2년 총액 4억원 계약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01.0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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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라이온즈
사진=삼성라이온즈

[FT스포츠] 프리에이전트(FA) 투수 김대우(36)가 2년 더 삼성 라이온즈의 유니폼을 입는다.

삼성 구단은 8일 김대우와 계약기간 2년, 총액 4억원(계약금 1억원·총연봉 2억원·옵션 1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1 KBO 신인드래프트 9라운드 67순위로 넥센(현 키움)에 입단했던 언더핸드 투수 김대우는 2016년 당시 삼성 채태인과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푸른색 유니폼을 입었다.

삼성에서 주로 구원 투수로 활약한 김대우는 2023시즌 44경기(64이닝) 2패 4홀드 평균자책 4.50을 기록했다. 프로 통산 성적은 352경기 27승26패 2세이브 23홀드 평균자책 5.75다.
선발과 불펜을 모두 소화하며 8시즌 동안 251경기 19승 19패 19홀드 평균자책점 5.92를 기록했다. 그리고 시즌 종료 후 처음으로 생애 FA 자격을 얻었다.

삼성은 "김대우는 팀에 부족한 언더핸드 투수로서 기존 투수진에 다양성을 더함은 물론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전천후 활약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대우는 "다시 한번 삼성 라이온즈 팬들의 응원소리를 들으며 야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고참선수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전보다 나은 성적과 좋은 경기력을 팬들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외부 FA 임창민을 영입하고 내부 FA 김대우와 계약했다. 남은 내부 FA 오승환, 강한울과도 협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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