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루키’ 육상선수 배건율, 기대되는 2024년 새해 행보
상태바
‘슈퍼루키’ 육상선수 배건율, 기대되는 2024년 새해 행보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1.08 13:2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육상선수 배건율이 춘계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에서 1위로 결승점을 통과하며 온몸으로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사진제공 : 강복자피플)
▲육상선수 배건율이 춘계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에서 1위로 결승점을 통과하며 온몸으로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사진제공 : 강복자피플)

2023년 국내 육상 고등부 경기에서 유독 자주 들렸던 이름이 있다. 예천에서 개최된 제20회 아시아U-20육상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에 첫 메달을 안겨준 육상 슈퍼루키 배건율 선수(전남체고 3학년)가 그 주인공이다. 

배건율은 육상꿈나무, 육상샛별 등의 수식어를 거쳐 2023년에는 ‘육상 유망주’, ‘육상계 슈퍼루키’라는 수식어가 그의 이름 앞에 붙었다.

지난해 6월 예천 아시아 U-20 육상선수권대회에서 3개의 은메달과 1개의 동메달을 기록해 유망주로 떠오른 배건율 선수는 2023 홍콩 인터시티 국제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는 200m와 400m에서 1위를 기록하며 2관왕을 기록하여 상승세를 이어가더니, 2023년 10월 13일 전남에서 열린 104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남자 18세 이하부 400m, 1600m 계주, 1600m 혼성계주에서 금메달 획득하며 3관왕을 기록, 200m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배건율 선수는 2023년 국제대회에서 총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고, 국내 대회에서는 총 9개의 금메달과 은메달 3개를 기록하는 등 2023년을 배건율의 해로 만들었다.

올해 1월 고등학교 졸업과 실업팀 입단을 앞둔 배건율은 상위 1%의 선수들의 후원을 지향하는 강복자피플과의 질의응답에서 2024년의 다짐을 묻는 질문에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겸손하게 미래를 보고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육상선수로서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다짐을 내비쳤다. 

그의 이름을 국제무대에 알린 2023년을 마무리하고, 2024년은 첫 소속팀에서, 더 이상 유망주로 머무르는 것이 아닌, ‘육상선수 배건율’로 더욱 높이 날아오르기 위해 준비하는 배건율 선수의 행보가 주목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