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전북,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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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전북,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서 격돌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12.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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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FT스포츠]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가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올해 K리그1 챔피언 울산 HD는 반포레 고후(일본)와 16강에서 만난다.

포항과 전북은 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3-2024 ACL 대진 추첨에서 16강 상대로 결정됐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16강 1차전은 내년 2월 13~14일, 2차전은 2월 20~21일 열린다. 포항과 전북의 경우 1차전은 전북 안방인 전주, 2차전은 포항 홈인 스틸야드에서 개최된다.

올 시즌 K리그1 2위를 차지한 포항은 조별리그 J조에서 5승 1무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K리그1 4위 전북은 F조 2위로 토너먼트에 올라 포항을 만나게 됐다. 특히 양 팀은 올해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 만난 바 있다. 당시 포항이 4-2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울산은 이번 ACL 조별리그에서 I조 2위에 올라 16강에 진출했고, 지난해 일왕배 우승으로 ACL에 출전한 J2리그의 고후는 조별리그 H조에서 1위를 차지했다.

홈에서 1차전을 벌일 울산은 2차전 원정은 현지 경기장 사정에 따라 고후의 기존 홈 구장 대신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치른다.

이달 13일 '울산 HD FC'로 구단 명칭 변경을 발표했던 울산은 이번 ACL에서는 변경 전 명칭인 '울산 현대'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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