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이 뽑은 '올해의 골', 손흥민의 싱가포르전 왼발 감아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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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뽑은 '올해의 골', 손흥민의 싱가포르전 왼발 감아차기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12.27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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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FA
사진 = KFA

[FT스포츠]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1월 싱가포르전에서 나온 손흥민의 왼발 감아차기 골이 팬들이 뽑은 '올해의 골'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손흥민이 지난 11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벌인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후반 18분 터뜨린 골이 팬 투표 결과 44%(1만1473명) 지지를 받아 올해의 골로 뽑혔다”고 27일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달 16일 경기에서 한국 세 번째 골을 넣었다. 페널티 박스 바로 밖, 이른바 ‘손흥민 존’에서 왼발로 감아 차는 슈팅을 날렸다. 한국은 5대0 대승했다.

또 '올해의 경기'는 3-0으로 통쾌한 승리를 거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중국 원정 경기가 뽑혔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2만5908명의 축구팬이 참여한 올해의 골과 올해의 경기 투표 결과를 27일 공개했다.

'한일전'으로 치러진 항저우아시안게임 결승전은 7132표를 받아 2위를 차지했다. 4 대 0 대승을 거둔 튀니지 대표팀 초청 친선 경기는 6329표로 3위에 올랐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연말 그해 열린 각급 대표팀 경기를 대상으로 '올해의 골'과 '올해의 경기'를 팬들의 투표로 선정한다. 이번 투표에는 총 2만 5908명의 축구 팬이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2022 카타르월드컵 포르투갈전과 이 경기에서 나온 황희찬의 결승골이 각각 올해의 경기와 골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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