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IBK기업은행 꺾고 4라운드 첫 판 승리
상태바
현대건설, IBK기업은행 꺾고 4라운드 첫 판 승리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12.27 23:1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KOVO
사진 = KOVO

[FT스포츠]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이 4라운드 첫 경기부터 승리로 장식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현대건설은 27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2-25 25-20 26-24 25-1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4승5패 승점 44를 기록한 현대건설은 2위 흥국생명(14승4패 승점 39)와의 격차를 승점5점으로 벌렸다.

3라운드 최종전인 23일 IBK기업은행전에서 세트 점수 2-3으로 패해 9연승이 중단됐던 현대건설은 나흘 만에 설욕에 성공했다.

3라운드에서 5승 1패를 거둬 4위까지 치고 올라왔던 IBK기업은행은 현대건설 벽을 넘지 못하고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현대건설 주포 레티치아 모마 바포소(등록명 모마)는 35득점으로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를 기록, 팀 승리에 앞장섰다.

아베크롬비가 1세트에 8득점을 올리면서 분위기를 이끄는데 앞장섰다. 반면 현대건설은 범실만 9개를 기록하며 자멸했다.

하지만 2세트부터는 현대건설이 다시 힘을 냈다. 재활을 마치고 이날 복귀한 고예림이 투입됐다. 모마는 2세트에만 9점을 올리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3세트가 승부처였다. 23-24에서 이다현의 속공으로 24-24 듀스를 만든 뒤 IBK기업은행 아베크롬비의 백어택이 아웃되면서 다시 앞서갔다. 여기에 위파위의 오픈 공격이 성공하면서 3세트를 가져갈 수 있었다.

리드를 가져온 현대건설은 4세트 초반부터 10-2로 앞서나가며 경기를 손쉽게 마쳤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